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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상에 김희중 대주교·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연합뉴스

입력 2025.11.05 17:39

수정 2025.11.05 17:39

해평상에 김희중 대주교·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희중 대주교 (출처=연합뉴스)
김희중 대주교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상생과평화는 제3회 해평상 수상자로 김희중 대주교와 김종규 전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김 대주교는 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며 종교 간 벽을 허물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교류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해평상생상 수상자로 뽑혔다.

김종규 전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출처=연합뉴스)
김종규 전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출처=연합뉴스)

김 전 이사장은 오랫동안 언론인과 문화운동가로 활동해왔으며, 특히 문화유산국민신탁의 설립과 운영을 통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유산 보존 운동을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해평평화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11일 오전 11시에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해평 한양원 선생의 9주기 추모식과 함께 열린다.


해평상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창립 회장인 고(故) 해평 한양원 선생(1923∼2016)의 뜻을 기리고 상생과 평화 문화를 고취하기 위해 사단법인 상생과 평화가 2023년 제정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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