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상 10만평 지정 공모
기후위기, AI 혁신으로 극복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일부터 한 달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공모를 실시한다.
'스마트 수산업 혁신 선도지구'는 전통 수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획기적인 기술혁신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초혁신경제 15대 과제의 일환으로 이번에 새롭게 추진된다.
해수부는 이 사업을 통해 전국에 1곳의 혁신 선도지구를 육·해상 10만평 규모로 지정해 2026년 국비 285억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수산업의 AI 혁신을 위한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해상 데이터 집적 거점 마련 ▲국가 수산업 검인증을 위한 기반(테스트베드) 구축 ▲AI 특화 전문인력 양성 ▲임대양식시설 조성 ▲민간기업 선도지구 유치 ▲스마트수산업 응용 기술 국산화 및 실증 연구(R&D) 추진 ▲정부 출자를 통한 기술혁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새 정부의 초혁신경제 과제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수산업의 스마트화의 첫 항해를 시작하고자 한다"라며, "수산업을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첨단기술 기반의 매력적인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국민께는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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