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오대천축제장
고랭지 배추 체험·미식의 향연
매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고랭지 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10일 간 약 4만명이 방문해 절임 배추 190톤이 소비되는 등 평창 고랭지 배추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에 사용되는 절임 배추는 전량 평창에서 생산된 고랭지 배추만을 사용해 김치가 쉽게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등 먼 곳에서 KTX를 이용해 방문한 참가자들을 위한 택배 발송 서비스도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앞서 지난 3일에는 '국회 시식회·특판전'이 열려 축제의 개막 분위기를 고조 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김장축제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심재국 군수는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김장 문화와 함께 평창 고랭지 배추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며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좋은 기회"라며 "올해도 따뜻한 겨울 김장 문화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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