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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중국 유학생 2명 AI 융합연구로 '논문상' 수상

뉴시스

입력 2025.11.05 20:18

수정 2025.11.05 20:18

물리치료학과 유학생, 학술대회서 논문상 받아
[구미=뉴시스] 중국 유학생 료량(왼쪽)과 마욱 학생. (사진=경운대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중국 유학생 료량(왼쪽)과 마욱 학생. (사진=경운대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중국 유학생 2명이 AI 기반 융합연구로 '2025 한국컴퓨터정보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 2건을 동시에 받았다.

5일 경운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의 주역은 중국 항저우의과대학 출신 료량(廖亮)과 쑤저우생명공학직업기술학교 마욱(馬昱) 학생이다.

이들은 경운대 물리치료학과에 유학와 학부 과정을 수학하며 물리치료학과 및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재학생들과 함께 인공지능·빅데이터 융합연구를 수행했다.

지난 8월 학부를 졸업하고, 9월부터 경운대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해 심화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수상 논문은 'GPT-4o를 이용한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문제 난이도 예측 정확도 검증'과 '머신러닝 알고리즘((XGBoost)을 이용한 실시간 촉구(促求) 기술 분류' 등 2편이다.



경운대 신형수 보건대학장은 "이번 성과는 전공 지식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학제간 연구의 대표적 성공 사례"라며 "중국 유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경운대 보건대학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AI 응용연구를 확장하고, 글로벌 연구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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