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서울 강동구 재건축조합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6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5일 오후 살인 등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조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직 조합장 조 씨는 전날 강동구 천호동의 재건축조합 사무실에서 70대 남성 1명과 50대, 60대 여성 각 1명 등 총 3명을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중 50대 여성은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조 씨는 피해자 중 1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동부지법에 약식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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