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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 계정 3370만개 정보 무단 노출…"신속 해결 위해 노력 중"

뉴스1

입력 2025.11.29 18:05

수정 2025.11.30 17:09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2024.8.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2024.8.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쿠팡이 약 3370만개 고객 계정의 개인정보가 외부에서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관계 기관에 신고했다.

29일 쿠팡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으며 즉시 관련 기관인 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이후 후속 조사에서 고객 계정 약 3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출된 정보는 이름·이메일 주소·배송지 주소록(입력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으며, 결제 정보·신용카드 번호·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개인정보에 무단 접근한 것으로 추정된다.



쿠팡은 무단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내부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이를 위해 독립적인 리딩 보안기업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조사는 현재도 진행 중이며, 쿠팡은 사법 기관 및 규제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 중이다.

쿠팡 측은 "모든 임직원은 고객님의 우려 사항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객이 별도 계정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일로 인해 발생한 모든 우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고객 여러분께서 쿠팡을 사칭하는 전화·문자 메시지 또는 기타 커뮤니케이션에 주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