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초보 아빠들의 육아를 돕기 위한 '100인의 아빠단' 7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단식은 전날 나성동 행복누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마술 공연, 활동 우수자 시상식과 활동 영상 상영, 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세종 100인의 아빠단은 남성이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갖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아빠단에 참여한 김모 씨(38)는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크게 달라졌다"며 "아빠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해단식은 가정에서의 육아 참여가 더욱 확산되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아들과 딸의 첫 번째 영웅인 아버지들이 좋은 아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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