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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4회 추경안 2조 3780억 편성…3회 보다 330억↑

뉴시스

입력 2025.12.07 08:55

수정 2025.12.07 08:55

지난해 최종 예산 대비 5800억↑
경북 안동시청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안동시청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조 3780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넘겼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제3회 추경안 대비 330억원 늘고, 지난해 최종예산 1조 7980억원 보다 5800억원(32.3%)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320억원 늘어 2조 2030억원, 상하수도 공기업 등 특별회계는 10억원 늘어 1750억원으로 증가했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4408억원, 농림해양수산 347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273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855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은 산불피해 복구비 등 국도비 사업 변동분 반영과 함께 집행잔액 최종 정리에 중점을 뒀다.



국도비 사업으로는 산불피해지 위험목 긴급벌채 20억원, 산불피해지역 스마트 과원 조성 3억원, 한파 대비 임시조립주택 주거 지원 2억원 등 산불피해 복구·지원 예산을 비롯해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매입 임대주택 공급지원 75억원, 청년 월세 지원 2억원이 반영됐다.


지난 9월 말 확보한 경북도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도 포함됐다.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노후 인도 개선 4억원, 일직면 광연리 마을기반 정비 4억원, 수하동 도로 재포장 및 배수로 정비 1억 3000만원 등 총 49건, 24억 1000만원을 계상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회복과 성장을 목표로 하는 2026년을 뒷받침하는 예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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