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원·용인·화성 청소년 음악인재 모여…‘영재뮤직 페스티벌’ 성료

뉴스1

입력 2025.12.07 10:19

수정 2025.12.07 10:19

2025년 음악으로 하나되는 영재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이 무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영재음악교류협회 제공)
2025년 음악으로 하나되는 영재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이 무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영재음악교류협회 제공)


(수원=뉴스1) 이윤희 기자 = 사단법인 경기도영재음악교류협회(협회장 이경애)가 음악 재능기부 행사인 ‘2025 음악으로 하나되는 영재뮤직 페스티벌’을 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개최했다.

경기도영재음악교류협회는 2016년 출범한 비영리 음악단체로, 지역 음악인재 발굴과 육성, 종합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연주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무대 역시 학생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음악 공헌 행사의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수원·용인·화성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뽐냈다. 클래식, 실용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연주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대에 설 수 있어 뜻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협회 소속 지도자 표창과 감사패 수여,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감사패는 영재음악 발전에 힘써온 염태영 국회의원이 받았으며, 장학금은 송린초 2학년 김하온 학생에게 전달됐다.

협회는 올해 주관한 각종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별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합동 연주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무대 경험을 넘어 음악을 통한 나눔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경기도영재음악교류협회는 앞으로도 청소년 음악 인재들의 성장 플랫폼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문화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