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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청송서 주말 잇단 화재…인명 피해 없어

뉴시스

입력 2025.12.07 10:34

수정 2025.12.07 11:36

[경산=뉴시스] 경산시 진량읍 공장 옥상 화재 진화 현장.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5.12.7. photo@newsis.com
[경산=뉴시스] 경산시 진량읍 공장 옥상 화재 진화 현장.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5.12.7. photo@newsis.com
[경산=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산과 청송에서 주말인 지난 6일 잇단 화재가 발생했다.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7분께 경산시 진량읍의 한 공장 옥상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40분간 진화 작업을 벌였다. 차량 20대와 인력 38명이 투입됐다.

이 불로 대형 환풍설비 1대가 전소되고 집진기 일부와 배관이 타서 1억여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친 사람은 없다.

낮 12시8분께는 경산시 남산면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은 차량 20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2시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산=뉴시스] 경산시 남산면 주택 화재 진화 현장.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5.12.7. photo@newsis.com
[경산=뉴시스] 경산시 남산면 주택 화재 진화 현장.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5.12.7. photo@newsis.com
이 불로 주택(124㎡)이 전소되고 가재도구가 소실돼 26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친 사람은 없다.

앞서 오전 10시8분께 청송군 파천면의 청송호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전기실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은 장비 13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했다.

이 불로 태양광 인버터 1대가 소실되는 등 4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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