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여성 자원봉사 조직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시 여성 자원 봉사대가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 봉사대상’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해 온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해마다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에 시상하는 국가의 주요 포상 중 하나이다.
진주시 여성 자원 봉사대는 지난 1988년 10월 전국 최초로 창단된 여성 자원봉사 조직으로, 현재 진주시 28개 읍면동에서 46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경남 도내에서는 진주를 비롯해 거제와 함안, 합천 등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되는 전통과 대표성을 갖춘 여성 봉사단체이다.
여성봉사대는 오랜 기간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신애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장은 "지난 37년 동안 ‘내 이웃을 돕는 일은 내가 먼저 한다’는 마음으로 봉사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따뜻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여성자원봉사대의 열정과 노력이 오늘의 영광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이 더 따뜻한 마음으로 활발히 활동하실 수 있도록 시에서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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