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문체부 공립박물관 평가 4회 연속 인증

뉴스1

입력 2025.12.07 10:57

수정 2025.12.07 10:57

잔븍 정읍시 소재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전경.(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잔븍 정읍시 소재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전경.(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7일 문화체육관광부 시행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에서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 운영 수준을 향상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평가 인증에서 기념관은 특히 △소장품 관리의 전문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 △내실 있는 운영 체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인증기관에는 인증서가 발급되고 대외 공시 자격이 부여된다.



올 평가에는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이 참여했다. 평가는 2022~2024년 기간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서면과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 수집·관리의 충실성,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적, 공적 책임 이행 등이다.


기념관은 2004년 개관 이후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와 정신을 전문적으로 전시·교육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을 가장 많이 보존·관리하는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관계자는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와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보다 높은 수준의 역사문화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념관 운영의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