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테슬라 로보택시, 앱스토어 등록…"韓 서비스 지역 아냐"

뉴시스

입력 2025.12.07 11:14

수정 2025.12.07 11:14

[서울=뉴시스] 테슬라 로보택시 어플리케이션(앱)의 모습. (사진=테슬라 로보택시 앱 캡처) 2025.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테슬라 로보택시 어플리케이션(앱)의 모습. (사진=테슬라 로보택시 앱 캡처) 2025.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테슬라의 완전 자율 주행 택시 서비스 로보택시 애플리케이션(앱)이 앱스토어에 등록됐다. 단 한국은 서비스 지역 대상은 아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앱 구매처인 앱스토어에 테슬라의 로보택시 앱이 등록됐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토어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검색되지 않는다.

테슬라는 지난 6월22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일부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탑재한 모델 Y 10대를 활용해 시범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테슬라는 최근 한국에서도 FSD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 이어 7번째 출시국으로 감독형 FSD는 운전자가 자리를 지키고 주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2단계 자율주행 기술이다.

로보택시의 전제조건으로 여겨진 FSD가 국내에서 활용되기 시작했고, 앱스토어에도 등록되면서 테슬라가 한국으로 로보택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단, 현재까지 FSD를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 미국산 모델 S·X, 사이버트럭 등으로 한정된 것은 한계점으로 지적된다.
국내에 주로 판매된 중국산 모델 Y·3는 FSD를 아직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로보택시 사업은 구글의 웨이모, 아마존의 죽스,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경쟁하고 있다.
웨이모와 죽스도 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