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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강제추행 피소' 손범규 대변인 사표 수리…"당무감사 주문"

뉴스1

입력 2025.12.07 12:30

수정 2025.12.07 12:3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임 대변인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손범규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5.9.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임 대변인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손범규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5.9.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은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진 손범규 대변인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6일 당사자가 당 대변인직 사의를 표명했고, 장동혁 대표가 이를 즉각 수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울러 장 대표는 당무감사위원회에 사실 관계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주문했다"고 했다.


손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은혜로워야 할 주일이고 생일에 죽음을 생각했다"며 "한번 죽었다. 다시 사는 오늘부터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적었다.



앞서 한 언론은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 A 씨가 지난달 강제추행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당 대변인이자 인천지역 당협위원장인 B 씨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