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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철길 건널목서 주말 사이 잇단 열차 사고…2명 숨져

뉴시스

입력 2025.12.07 13:01

수정 2025.12.07 13:01

[뉴시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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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시스]이현행 기자 = 주말 사이 전남 철길 건널목에서 열차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졌다.

7일 보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께 전남 보성군 조성면 한 철길 건널목에서 새마을호 열차와 남성 A(64)씨가 몰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목포에서 순천을 향하던 열차에는 54명의 승객이 탑승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단기가 내려간 상태에서 A씨가 건널목을 건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날 오후 2시49분께도 전남 순천시 조곡동 한 철길 건널목에서 70대 여성 B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119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도착했으나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코레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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