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보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께 전남 보성군 조성면 한 철길 건널목에서 새마을호 열차와 남성 A(64)씨가 몰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목포에서 순천을 향하던 열차에는 54명의 승객이 탑승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단기가 내려간 상태에서 A씨가 건널목을 건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날 오후 2시49분께도 전남 순천시 조곡동 한 철길 건널목에서 70대 여성 B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119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도착했으나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코레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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