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달라진 NSS의 러시아 관련 평가에 대해 "우리는 이를 긍정적 조치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전략을 더 자세히 검토하고 분석할 것이라면서도 "전반적으로 이러한 메시지는 이전 행정부의 접근 방식과 대조를 이룬다"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5일 공개된 NSS는 "우크라이나 내 적대 행위의 신속한 중단을 위한 협상 진행은 미국의 핵심 이익"이라며 '러시아와의 전략적 안정 재구축'을 강조했다.
NSS는 대유럽 정책에 대한 우선순위로 러시아와 전략적 안정 재구축을 가장 먼저 들었다.
다만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 행동이 안보상 핵심 우려 사항이라는 입장은 유지했다.
반면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채택된 NSS는 러시아를 "글로벌 질서, 민주주의 및 안정성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적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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