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5000여명, 제주 1만2000여명 '총 1만8000명'
경찰 50명 투입… 구단도 경호 인력 120명으로 늘려 투입
이날 오후 2시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와 수원삼성이 경기가 치러진다. 이날 승패에 따라 제주SK가 K리그2(하위리그)로 강등되거나 수원삼성의 K리그1 승격이 결정된다.
양 팀 모두 사활을 걸어야 하는 기대 만큼 팬들도 다수 모였다.
구단에 따르면 원정팀 수원삼성의 팬들은 5000여명으로 파악됐다.
제주SK 관중도 1만2000여명으로 추산돼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1만8000여명에 달한다. 이는 유료 관중 집계 가운데 역대 최다 관중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직전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해 7월 FC서울전과의 경기인 1만2409명이다.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교통 경찰과 형사 등 50여명을 투입해 경기장 안팎 순찰을 비롯해 치안 유지 활동을 전개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경기장 인근 도로에서 모범운전자 등과 함께 교통 소통 활동을 벌였다.
한편 오후 3시30분 기준 후반전이 진행되고 있는 이날 경기에서 제주SK가 2대 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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