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강원도글로벌본부)가 한파 속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7일 강원도글로벌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강릉시 주문진읍 일원에서 취약계층 15가구에 연탄 3470장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제2청사 개청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연말 나눔 행사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과 제2청사 자원봉사동아리 '함께하G' 소속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좁은 골목을 오가며 연탄을 일일이 나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손창환 본부장은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연말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적극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청사 자원봉사동아리 '함께하G'는 그동안 배식봉사, 농촌 일손돕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제2청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겠단 방침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