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초고령·AI 시대 대비…대구소방, '정책자문 협의회' 출범

뉴스1

입력 2025.12.07 17:14

수정 2025.12.07 17:14

대구소방안전본부는 7일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자문 협의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소방안전본부는 7일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자문 협의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7일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자문 협의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정책자문 협의회는 향후 초고령사회와 AI(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전문가 기반 정책 자문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내부 시각의 한계를 보완하고,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효율 소방 정책에 나설 방침이다.


정책자문 협의회는 소방정책과 연계성이 높은 교수, 연구기관 임직원, 변호사 등 지역 사회 이해도가 높고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기적인 회의 등을 통해 대구소방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엄준욱 대구소방본부장은 "정책자문 협의회는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하고 대구소방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협의회의 전문적인 자문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