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태안 목개도 갯바위서 40대 2명 고립됐다 구조

뉴스1

입력 2025.12.07 18:22

수정 2025.12.07 18:22

태안해경이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갯바위 고립자들을 구출하러 가는 모습. (태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태안해경이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갯바위 고립자들을 구출하러 가는 모습. (태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태안=뉴스1) 최형욱 기자 = 7일 오후 2시 55분께 충남 태안 근흥면 목개도 인근 해상에서 수상레저 활동 중이던 40대 남성 2명이 갯바위에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4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다행히 이들은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레저보트를 타던 중 기상 악화로 보트가 파도에 밀려 갯바위에 끼이면서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이용해 갯바위에 낀 고무보트를 신진항으로 예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레저활동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바다에 나가지 전에는 기상 상황을 확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