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36분께 제기동역에서 흉기를 들고 서있던 여성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한 여성이 지하철 열차 안에서 흉기를 들고 있다'는 승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범행 당시 날잡이 10㎝ 문구용 가위를 들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인적사항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으며 치매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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