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전날(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서 규정한 '경기도 지역 상생 육성기업'으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육성하는 창업혁신공간 입주기업과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등 스타트업이 있다.
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인증한 경기 우수 농수축산물 G마크 선정 기업과 6차산업 경영체 등 농·수·축산 관련 기업, 그리고 경기도주식회사가 지원하는 배달특급 가맹점 등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포괄한다.
경기신보는 협약기관이 발굴한 이 같은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한도 확대, 보증 비율 상향, 보증수수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도내 육성기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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