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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5개 자치구, 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5개 분야 수상

뉴스1

입력 2025.12.09 08:00

수정 2025.12.09 08:00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5개 분야에서 시와 5개 자치구가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서비스 확충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등 10개 분야에 걸쳐 지자체 복지행정 전반을 평가한 것으로, 부산은 5개 분야에서 대상 3, 최우수 2, 우수 7곳이 선정됐다.

시는 '지역사회서비스 확충' 분야에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을 받았다.

시는 2023년 대상,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다시 대상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이었다.


올해 시는 △수요·공급 통계 구축으로 데이터 기반 정책지원 체계 강화 △가격탄력제·품질인증제 확대, 조건부 등록기준 적용으로 제공기관 관리 투명성 및 경쟁력 제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활용 돌봄·재활 분야 복지기술 발굴 및 시범사업 추진을 통한 스마트 사회서비스 모델 구축 기반 마련 △일상돌봄서비스·가격탄력제·긴급돌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북구와 사상구는 각각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최우선 가치로 어떤 시민도 배제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내년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부산형 통합돌봄 모델을 고도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부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