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완도군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7분쯤 완도군 군외면 해안가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A 씨가 수색 중이던 해양재난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은 숨진 채로 발견된 A 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7일 오후 2시 34분쯤 A 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인력 87명을 동원해 A 씨를 수색 중이었다.
A 씨는 평소 뇌전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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