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국가별 진출 전략 공유"…중진공, 'K-스타트업 데이' 연다

뉴스1

입력 2025.12.09 08:28

수정 2025.12.09 08:28

중진공 전경 사진 (중진공 제공)
중진공 전경 사진 (중진공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엘리에나 호텔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5 Global K-Startup Day'를 개최한다.

행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5' 주간과 연계해 국가별 시장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참석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협력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K-스타트업센터(KSC) 지원사업 안내 △해외 VC 초청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 △KSC 우수성과 공유 △현지 전문가 1대1 상담 및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중진공에서는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일본, 프랑스 등 전 세계 5개국 6개소 해외거점에서 근무 중인 KSC 현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거점별 지원내용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KSC를 활용해 계약 체결, 대규모 투자 유치, 현지 파트너 확보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 발표도 진행한다.


오후에는 창업진흥원 주관으로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창업기업의 해외진출 우수성과 발표 세션도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앞으로도 AI·딥테크 등 혁신 분야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K-스타트업센터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 전 세계 16개 국에서 28개 해외거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