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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 포용도시 포럼' 개최…사회통합 정책방향 논의

뉴스1

입력 2025.12.09 08:31

수정 2025.12.09 08:31

'2025 부산 포용도시 포럼'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 부산 포용도시 포럼'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5 부산 포용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포용도시의 정책실험: 부산과 독일의 사회통합 전략'을 주제로, 다문화사회 진입을 앞둔 부산의 사회통합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포럼은 기조연설, 분과(세션) 1, 2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에선 외른 바이써트(Joern Beissert) 주한독일대사관 부대사가 유럽연합(EU) 통합과 독일 이민정책에서 얻은 주요 교훈을 발표한다.

시는 "이번 포럼은 외국인정책, 시민 참여 확대, 도시 통합 전략, 다문화 이해 증진 등 포용도시 구축을 위한 핵심 의제를 폭넓게 다루며, 시는 한국과 독일이 축적해 온 다양한 사회통합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포럼은 포용도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포용도시를 주제로 외국인정책의 방향성을 찾아볼 수 있는 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고민하고 부산이 외국인에게도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