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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으로 몸 녹여요" 이디야커피, 강추위에 전통차 판매량 30%↑

뉴시스

입력 2025.12.09 08:34

수정 2025.12.09 08:34

[서울=뉴시스] 이디야커피의 전통차 메뉴.(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디야커피의 전통차 메뉴.(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이디야커피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의 가맹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쌍화차 ▲유자차 ▲생강차 등 전통차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디야커피 측은 예년보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초겨울 한파로 체온을 따뜻하게 높여주는 차류 메뉴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디야커피의 전통차류는 겨울철에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메뉴로, 올해는 기온 하락 시점이 예년보다 약 1~2주 앞당겨지며 12월 첫째 주부터 매출 상승세가 확연하게 나타났다.


또 지난달 선보인 지역특화 액상 차 2종(제주 레몬차·생강차)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이디야커피 측 설명이다.

제주 레몬차와 생강차는 제주산 원물을 활용해 풍미를 높였으며, 액상 스틱 타입으로 휴대성·편의성을 강화해 따뜻한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초겨울 강추위로 따뜻한 전통차류 메뉴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며 전반적인 판매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계절감과 지역 특색을 살린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고객 취향을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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