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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신상품 도입 점포에 192만원…가맹점 상생지원안 발표

뉴시스

입력 2025.12.09 08:36

수정 2025.12.09 08:36

신상품 순환 지원금 제도도 신설
[서울=뉴시스] CU 점포 사진.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CU 점포 사진.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BGF리테일 편의점 CU가 2026 가맹점 상생지원안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CU는 신상품 도입률에 따라 연간 최대 180만원을 지급하던 '신상품 도입 지원금'을 연간 최대 192만원으로 상향한다.

기존 전체 신상품 도입률과 함께 간편식 및 냉장디저트 카테고리 신상품 도입률을 기반으로 산정한다.

또 올해 신설되는 신상품 순환 지원금은 신상품 출시 후 약 2개월간 판매, 폐기, 철수 등으로 초도 물량을 소진한 비율에 따라 연 최대 36만원을 제공한다.

차별화 신상품을 점포에 빠르게 제공해 기회 손실을 줄이고, 판매율이 낮은 상품은 철수할 수 있도록 도와 상품의 순환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한다.



이와 함께 연간 최대 600만원을 지급하는 폐기 지원금 제도를 통해 점포의 부담을 낮춘다.

해당 지원금을 모두 합치면 점당 연간 최대 828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점포당 연평균 102만원의 반품 비용도 지급한다. 운영력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점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U는 가맹점의 재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생협력펀드 금리 지원제도도 운영 중이다.

최대 1억원의 대출금에 대해 연 2%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CU는 이번 상생안이 가맹점의 상품 운영 자율성과 실질 매출 증대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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