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잘못된 분리배출로 인한 크린넷(자동집하시설) 막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의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개정된 ‘세종시 폐기물 관리 조례’ 개정에 따른 것이다.
주요 개선사항은 음식물 쓰레기 봉투 색상을 보라색으로 변경하고, 1인 가구를 위해 3L 가로형 봉투를 새로 도입한 것이다. 또한 대형폐기물 품목을 그림문자로 표시해 분리배출 오류를 줄이도록 했다.
세종시 상징물 ‘충녕이’와 QR코드를 적용해 정보 접근성과 친근성을 높였으며, 다국어 안내도 지원한다.
기존 봉투는 재고 소진까지 사용 가능하며, 새 디자인 봉투는 이달 중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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