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9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2025년 방사능방재 훈련 종합 강평 워크숍'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16개 기초지자체를 포함해 소방·경찰, 지역군부대·원자력안전위원회 고리지역사무소·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 등 총 24개 기관의 훈련 담당자 100명이 참석한다.
시는 매년 자치구·군 및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방사능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해 왔다고 전했다.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선 △'2025년 부산시 방사능방재 훈련' 종합 강평 △광역단위 환경방사선 탐지훈련 결과 △기장군·동래구 등 기초지자체 훈련 결과 분석 등 실제 훈련평가 분석 내용을 공유한다.
2부에선 '내년 부산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주요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훈련 담당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관별 분석자료를 토대로 실효성·현장성을 갖춘 훈련체계를 정비할 방침이다"며 "이를 통해 부산의 방사능재난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올해도 '시민안전 최우선 확보'를 목표로 지역유관기관들과 함께 훈련과 대응체계 강화를 지속해왔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각 기관의 노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부산의 재난대응 역량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