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유유제약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알리기 위한 '유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사 대표 비타민C 제품 '유판씨팝' 패키지에 홍보 문구와 QR코드를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유판씨팝 패키지에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유유 캠페인’ 문구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모바일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새로 반영했다. ‘유유 캠페인’은 “당신도(YOU), 당신의 지인도 유(遺)가족일 수 있다”는 의미로, 6·25전쟁에서 전사했으나 수습되지 못한 12만여 위의 유해를 찾아 유가족 DNA와 대조해 신원을 확인하고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국가 보훈사업의 참여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의 친·외가 8촌 이내에 6·25 미수습 전사자가 있는지 확인한 뒤 안내에 따라 인근 군부대, 군·보훈·적십자병원, 보건소 등에서 구강을 스폰지 막대로 문지르는 방식으로 간단히 시료를 채취할 수 있다.
시료 제공 시 기념품과 건강기능식품이 지급되며, 유가족으로 확인될 경우 10만원, 전사자 신원이 확인되면 유가족 대표에게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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