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공매도 시달리던 카바나 S&P500 편입, 12%↑ 사상 최고치

뉴스1

입력 2025.12.09 08:54

수정 2025.12.09 08:54

카바나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카바나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한때 공매도에 시달릴 정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미국의 유명 중고차 거래업체 ‘카바나’가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 S&P500에 편입하자 주가가 12% 이상 폭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카바나는 12.06% 폭등한 447.9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카바나는 이날부터 S&P500에 편입됐다.

이는 카바나의 3분기 매출과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카바나는 한때 공매도에 시달렸을 정도로 경영이 좋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 소비자들이 경기 침체에 대비, 중고차 소비를 늘림에 따라 실적이 극적으로 개선됐다.


전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카바나에 대해 '매수' 등급을 재확인하며 목표가를 기존의 385달러에서 45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