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시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부천 시정연구원은 시의 미래 비전과 지역 현안 해결 등을 위한 실증적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싱크탱크 역할을 맡는다.
시는 내년 개원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본격 착수해 초대 원장과 연구 인력을 모집하고, 청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기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한정됐던 설립 요건이 관련 법 개정으로 '인구 50만 이상'으로 완화되자 시의회와 협력해 지난 1월 해안부에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연구원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 플랫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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