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콜비 차관은 엑스(X)를 통해 백악관이 최근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헤이그 협약을 통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5% 국방비 지출을 약속하도록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에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부여했단 점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역사적인 성과는 이미 나토를 강화했고,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전 세계에서 '힘을 통한 평화'를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미 다른 국가들도 이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충족하기 위해 나서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대한민국이 그러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동맹국 국방력 강화 요구에 부응해 국방비 지출을 GDP 대비 3.5%까지 늘리기로 하고, 이를 10월 말 한미 정상회담를 거쳐 11월 중순 후속 논의 결과를 문서화한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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