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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351억 유증 성료…구주주 청약율 100% 초과

뉴시스

입력 2025.12.09 09:03

수정 2025.12.09 09:03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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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서 청약율 100%를 초과하며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전날 유증 청약 결과 발행예정주식수 353만6700주에 대해 약 374만9510만주가 초과 청약되며 청약률 106.02%를 달성했다.

앞서 회사는 최종 발행가액을 주당 9940원으로 확정한 바 있으며 구주주 청약에서 배정물량을 모두 소진해 별도의 일반 공모 청약 절차 없이 351억5479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는 미래 핵심 기술로 꼽히는 피지컬AI 분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조달 자금을 연구 개발 및 설비 확충, 재무구조 개선 등에 활용한다.

특히 총 금액의 절반 가까이 되는 158억원을 연구개발 비용에 투입해 ▲AI 컨트롤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개발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반 드라이브 플랫폼 개발 ▲온머신·휴머노이드·방산 구동 모듈 개발 등 차세대 기술을 내재화 할 예정이다.

현재 알에스오토메이션은 피지컬 AI 기술의 핵심 부품인 '일체형 구동모듈(Integrated Drive Module)'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4대 핵심 모듈(엔코더 2종·서보드라이브 1종·모터 1종)의 국산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피지컬 AI 플랫폼 구축에서 로봇 스타트업과 연구기관, 완제품 제조사 등이 협력하는 산업용 AI 협업 생태계 선순환을 완성해 글로벌 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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