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부산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품질 우수기관 26곳 인증

뉴스1

입력 2025.12.09 09:05

수정 2025.12.09 09:05

인증현판.(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인증현판.(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부산사회서비스원과 함께 9일 오후 2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서 수여식'을 열어 26개 기관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한다.

시에 따르면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역량과 운영의 적정성을 심사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6월 인증제 참여기관 모집에 총 47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사전 요건 검토와 자체진단·서면심사·현장방문심사를 거쳐 최종 26개 기관이 선정됐다.

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은 품질인증을 받은 기관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 향후 3년간 사후관리와 다양한 홍보, 자문 등을 지원한다.

올해 인증 받은 기관의 명단은 수여식 이후 부산사회서비스원 누리집과 부산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누리집 등에 차례대로 게시될 예정이다.



시는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부산의 복지 환경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자체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작년 처음 우수 기관 7곳을 선정했다.

유규원 부산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는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제공기관의 품질관리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제공기관과 함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부산형 사회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부산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추진한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는 시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사회 서비스 수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