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을 23위로 마감했다.
독일·네덜란드에서 열린 제27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여자 세계선수권이 8일(현지시간) 결선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조별리그에서 1승2패를 기록해 3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한 한국은 브라질, 스웨덴, 체코에 모두 패했다.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추가 경기 없이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1~8위와 25~32위는 순위 결정전을 치르지만 9~24위는 별도 경기 없이 전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카자흐스탄에 유일한 승리를 거뒀다. 결선리그에서의 3패를 더해 1승5패를 기록한 한국은 23위가 확정됐다.
한국은 32개국 체제로 진행된 세계선수권에서 2021년 14위, 2023년 22위에 오른 바 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일본이 1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리했고, 결선리그에서도 8강에 오른 헝가리와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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