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속도 20.1%↑·지체시간 30.6%↓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주거·상업지역 인근 교차로의 차량소통과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환경을 개선했다.
9일 공단에 따르면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출·퇴근 시간대 등 특정 시간대 정체 발생, 사고다발지 등 80개소 교차로를 대상으로 신호체계, 차로 개선 등을 개선했다.
주요 개선안은 차량 소통 개선을 위해 교통량에 부합하는 신호시간 변경, 신호 등화시점 조정, 교통약자 보행 속도에 맞춘 보행 신호시간 증대 등이다.
특히 경남 창원 일동아파트 교차로의 경우 아파트 진입 불편 해소, 교통안전성 증진을 위해 기존 비보호좌회전 체계에서 보호·비보호 겸용 좌회전 체계로, 보행 편의 증진을 위해 보행 신호시간을 연장했다.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환경 개선 결과 차량 통행속도가 20.1% 증가(22.1→26.5㎞/h)했다.
서범규 교통안전본부장은 "내년에도 국민 체감도가 높은 개선 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차로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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