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사로서 미끄러지는 레미콘 차량 막으려던 60대 숨져

뉴스1

입력 2025.12.09 09:16

수정 2025.12.09 09:16

사고 현장(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사고 현장(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파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사로에 주차된 레미콘 차량이 움직이자 이를 세우려던 60대 운전자가 차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7분께 경기 파주시 법원읍 한 레미콘 공장에서 60대 남성 A 씨가 트럭과 도로 경계석에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A 씨는 레미콘 차량을 경사로에 세워뒀는데 차가 미끄러지자 이를 막기 위해 운전석에 올라타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