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 석사동 생활정원이 12일 개장한다.
9일 춘천시에 따르면 석사동 130-6 일원에 조성된 생활정원은 총 6940㎡ 규모로 머무름정원, 오래뜰정원, 자연생태정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구성됐다.
초화류와 관목을 풍성하게 식재해 겨울을 지나 봄이 되면 계절별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정원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노후 교각을 교체해 방문자의 안전성과 편의도 개선했다.
정원 내부 동선과 쉼터를 정비해 주민들이 산책·휴식·소규모 모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쉼터로 재정비한 점도 특징이다. 또 생활정원은 지역 공동체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편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정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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