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문화예술상 문학상에 손동연·김영철·김강호 작가

뉴스1

입력 2025.12.09 09:31

수정 2025.12.09 09:31

광주광역시청 전경.2025.5.13/뉴스1
광주광역시청 전경.2025.5.13/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2025 광주문화예술상' 문학 부문 수상자로 박용철문학상에 손동연 작가, 김현승문학상에 김영철 작가, 정소파문학상에 김강호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1시 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들에게는 광주시장상이 수여되고,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금 각 1000만 원이 제공된다.

광주문화예술상 문학 부문은 광주 출신 문학인 박용철·김현승·정소파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매년 시·소설 등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3명을 선정해 각각 박용철문학상, 김현승문학상, 정소파문학상을 준다.



손동연 작가는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으로 등단해 시·시조·동시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손 작가가 쓴 10편의 시는 초중등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김영철 작가는 계간지 '아시아서석문학'과 시조 전문지 '시맥' 발간 등 지역 출판 활동을 통해 문인들의 창작 기반을 마련했다.


김강호 작가는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후 시조 분야 창작활동을 이어오며 광주 문학의 가치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