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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펑', 부천 주택서 화재…새벽 주민 9명 '대피'

뉴시스

입력 2025.12.09 09:41

수정 2025.12.09 09:41

인명피해 없이 21분만에 진화 전기적 요인 화재발생 추정돼
[부천=뉴시스] 김치냉장고 불에 탄 모습. (사진=부천소방서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부천=뉴시스] 김치냉장고 불에 탄 모습. (사진=부천소방서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9일 오전 3시21분께 경기 부천 원미구 원미동의 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김치냉장고 등 주방 일부가 불에 탔다. 또 1층 거주자를 비롯한 인근 주민 9명이 대피했다.


1층 거주자는 "주방 김치냉장고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고 연기가 가득해 가족들과 대피한 뒤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32명과 장비 12대 등을 투입해 21분 뒤인 이날 오전 3시42분께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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