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논산시,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1억4700만원 모금

뉴스1

입력 2025.12.09 09:42

수정 2025.12.09 09:42

사랑의 열매 전달식(논산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사랑의 열매 전달식(논산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논산=뉴스1) 박찬수 기자 = 논산시가 8일 논산아트센터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논산시 집중모금 행사’를 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논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논산!’이라는 구호 아래 진행됐다.

이날 NH농협 논산시지부(2000만 원), 논산계룡산림조합(2000만 원), 논산계룡축협(1000만 원), 놀뫼새마을금고(1000만 원), 지에이치(1000만 원) 등이 나눔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논산시기업인협의회(500만 원),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논산시연합회(300만 원), 논산시이통장연합회(250만 원), 삼일푸드(200만 원), 논산시새마을회(150만 원) 등도 희망의 온도를 높였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한금란 씨는 “한국 정착 과정에서 받았던 도움을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 싶다”며 딸과 함께 모은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모인 성금은 현장 창구접수를 포함해 1억4700만 원에 달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물질적인 재물은 나눌수록 줄어들지만, 사랑은 나눌수록 커져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씨앗이 된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정성과 사랑이 논산의 가치를 높이고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