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시, 강남대·용인예술과학대와 탄소중립 교육 동행 협약

뉴스1

입력 2025.12.09 09:42

수정 2025.12.09 09:42

지난 8일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이상일 시장(가운데)과 윤신일 강남대 총장(오른쪽), 최성식 용인예술과학대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지난 8일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이상일 시장(가운데)과 윤신일 강남대 총장(오른쪽), 최성식 용인예술과학대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난 8일 시청 접견실에서 강남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용인형 기후위기·탄소중립 교육 동행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기후 위기 대응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교육봉사·멘토링 등 교원·전문가·학생 간 교류와 연계 활동 지원 △지역사회 대상 탄소중립 홍보·캠페인·체험 교육 공동 추진 △교육시설·인프라 상호 활용 등이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와 두 대학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시와 두 대학은 대학 유아교육과 인력과 연계해 교육봉사 기회를 확대한다.

또 신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용인지역 학생들을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가진 인재로 육성하고, 시민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12일에는 용인예술과학대 유아교육과 연극동아리가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관련 연극을 공연한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 위기는 글로벌 차원의 중대한 문제이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지방정부, 대학, 각 기관이 협업 시스템을 잘 가동하는 점 역시 중요하다”며 “오늘 협약은 두 대학과 연계를 강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 위기를 깊이 인식하고 실천하게 하는 기본 틀이다.
적극적인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