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 4학년 윤주원, 이정환, 이윤원, 김민규 학생으로 구성된 팀(소재연금술사팀, 지도교수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 심도식)이 지난달 2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Lab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사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산학융합지구의 우수 성과와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창출된 혁신적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 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된 지자체·산학융합지구 관계자, 참여기업 임직원, 참여대학 교수와 학생 230여명이 참석했다.
소재연금술사팀은 전국 산학융합지구별 자체 심사를 통해 출전팀을 선발하는 방식에 따라 부산산학융합지구 대표로 선발돼 대회에 참여했다. 전국 17개 지구의 대표출전팀들 중 우수한 상위 5개 팀 중 한 팀으로 평가받아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소재연금술사팀은 ‘고품질 대형 자동차부품 주조를 위한 금형 국부냉각 요소기술 개발’ 과제로 장려상(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과제 내용으로 금형 내부의 열 집중을 완화하고 국부 냉각을 통해 응고 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주조품의 품질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기존 금형 대비 불량률 감소, 내구성 향상을 통한 비용 절감, 멀티캐비티 및 온도 제어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형상의 제품 동시 생산(다품종 소량생산) 등의 기대효과를 드러내어 장려상 수상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국립한국해양대 서부산융합캠퍼스를 기점으로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국립한국해양대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단(사업단장 이승재)과 부산산학융합원(원장 길경석)은 3년 연속 출전팀이 수상하는 상과를 올렸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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