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가 누적 관객 400만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지난 8일 하루 9만 693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02만 8363명이다.
이로써 '주토피아2'는 개봉 13만에,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5년 최고 흥행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보다 5일 빠른 기록이자 879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 2'와 유사한 속도다.
'주토피아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하정우가 감독 및 주연을 맡은 '윗집 사람들'이 차지했다. '윗집 사람들'은 같은 날 2만 537명과 만났으며 누적 관객 수는 20만 6390명이다.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X사멸회유'가는1만 658명으로 3위, '정보원'은 7046명으로 4위, '위키드: 포 굿'은 6132명으로 5위에 각각 올랐다. 세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각각 21만 141명, 10만 8502명, 87만 72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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