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랜드 조선 부산이 호텔 벽면의 초대형 미디어 전광판 그랜드 조선 미디어에서 그랜드 조선의 새로운 캐릭터 ‘조곰이’의 모습이 담긴 3D 미디어아트 영상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에 맞춰 지난달 말부터 소개된 이 영상은 지난 6월 전광판 설치 후 그랜드 조선 부산의 자체 콘텐츠를 담은 첫 미디어아트 영상이다.
‘조곰이와 포포의 겨울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 속 ‘조곰이’는 그랜드 조선의 ‘조(Josun)’와 해운대 바다의 조류를 뜻하는 ‘조(潮)’의 의미를 담은 곰돌이 캐릭터다. 호기심이 많고 천진난만한 성격을 지녀 호텔을 찾은 손님들에게 따뜻한 눈빛과 친근한 매력을 전한다.
조곰이와 함께 등장하는 서브 캐릭터 ‘포포(Poffo)’는 해운대에 내린 첫눈을 뭉쳐 만든 눈사람으로 ‘폭’ 튀어나온다는 의미를 담은 익살스러운 캐릭터다.
조곰이와 포포의 역동적인 모습과 연말 홀리데이 시즌 무드를 가득 담은 이번 영상은 가로 25m, 세로 31m 규모의 곡선 미디어 전광판을 활용, 3D 아나모픽 기술(Anamorphic·착시를 통해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기법)로 제작돼 생생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조곰이가 고객들에게 건네는 선물 상자가 마치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듯한 생동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이번 미디어아트 영상 공개를 기념해 조곰이 인증샷 이벤트를 오는 15~28일까지 진행한다.
조곰이 영상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