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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썰매…부천 아이스월드 빙파니아, 20일 문 활짝

뉴시스

입력 2025.12.09 10:12

수정 2025.12.09 10:12

[부천=뉴시스] 경기 부천 아이스월드 빙파니아 조감도. (사진=부천시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부천=뉴시스] 경기 부천 아이스월드 빙파니아 조감도. (사진=부천시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올겨울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부천 아이스월드 빙파니아'를 부천종합운동장 잔디광장에 조성하고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빙파니아는 스케이트장, 아이스 썰매, 아이스 슬라이드, 아이스 범퍼카 등 다양한 체험 시설과 포토존, 이벤트존을 갖춘 겨울 체험형 공간이다. 운영 기간은 20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스케이트장 입장료는 장비 대여비 포함 5000원이다.

썰매·슬라이드·범퍼카 등 기타 체험은 2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티켓은 빙파니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온라인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특히 스케이트장 입장료 중 2000원은 지류형 지역화폐인 부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푸드코트와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식 개장 하루 전인 19일 오후 5시에는 개장 행사가 열린다.
행사 참가 시민에게는 무료 스케이트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부천시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이윤호의 축하 공연과 부천FC 감독·선수 사인회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빙파니아가 겨울철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 상권과 상생하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가족, 친구와 함께 부천에서 올겨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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