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없이 언론노조 관계자 등 참고인 3명만 부르기로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채택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여야 간사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동안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와 관련 "직전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2박3일 동안 (청문회를) 했는데 협의 과정을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 과방위원장은 "추가로 (청문회를) 연장할 일이 생기면 18일에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방위는 이날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도 의결했다.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증인 없이 전준형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YTN 지부장, 송지연 언론노조 TBS 지부장, 권오현 빠띠 대표 등 3명을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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