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자체 개발한 보드게임 교구인 '세종 스마트시티 꿈자람 마을'을 지역 중학교에 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료는 진로 전환기 학생들의 교과 연계 진로 탐색을 위해 진로 체험실 파견교사와 강사들이 공동 개발했다. 교구는 세종 스마트시티 7대 혁신 요소를 게임 방식으로 풀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신호등, 창업혁신센터, 스마트 CCTV 등 스마트도시 요소를 반영한 게임 콘텐츠와 키워드 카드, 진로 탐색 자료 등이 함께 제공된다.
또 스마트도시 관련 직업군 정보와 활용 영상도 진로교육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원해 수업 활용성을 높였다.
학교 현장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진로교육원은 향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자료는 진로 전환기 학생 지원을 위해 진로교육원이 자체 개발·제작한 첫 자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진로체험실 수업이 학교에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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